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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수능 학부모 가이드,주요 변화,학습 대비

by value1001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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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수능 주요 변화

2025학년도 수능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어 학부모들이 이를 이해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문·이과 통합형 체제 유지, 선택과목 체제, 공통과목 강화, 영어 절대평가 유지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를 유지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 또는 화법과 작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 선택과목으로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수학 선택과목의 경우 미적분과 기하를 택하면 가산점이 적용되지만, 확률과 통계는 가산점이 없어 불리할 수 있다. 즉, 자연계 학생들은 대부분 미적분을 선택하고, 일부 공학 계열에서는 기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인문계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미적분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지원 대학의 반영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어는 기존과 동일하게 절대평가(90점 이상 1등급) 방식으로 평가된다. 변별력이 크지 않지만, 주요 대학에서는 등급별 감점을 적용하므로 1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 비중이 높아지고 독해 지문의 난이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므로 독해 속도와 듣기 연습이 필요하다.

사회·과학탐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중 2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로 진행되며, 일부 대학에서는 탐구 1과목 대체가 가능하다.

또한, EBS 연계율이 축소되면서 특정 교재를 암기하는 방식이 아닌 개념 중심 학습과 사고력 평가 문제 해결이 더욱 중요해졌다. 변형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보다 다양한 출처의 문제를 풀며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시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수능이 대학 입시에서 더욱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정시 선발 비율을 늘리고 있어, 수능 성적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능 중심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2. 2025수능 학습 대비

2025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본 개념 학습, 선택과목 맞춤 학습, 실전 대비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

우선, 기본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은 단순 암기가 아니라 개념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개념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국어의 독서, 수학의 공통과목, 과학탐구의 개념 이해가 핵심이다.

선택과목에 따른 맞춤형대비도 필요하다.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면 문법과 비문학 독해를 강화해야 하며,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면 논리적 표현과 실전 문제 풀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수학에서는 미적분이 자연계 학생들의 기본 선택 과목이지만 수준이 높은 편이다. 확률과 통계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아 보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기하는 선택자가 적지만 공학쪽의 진로를 희망할 경우에 한해서는 유리할 수 있다.

탐구 과목은 목표 대학과 전공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사회탐구에서는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가 주요 과목이며, 과학탐구는 공대에서는 물리학Ⅱ, 의대·약대에서는 생명과학Ⅱ와 화학Ⅱ가 주로 요구된다. 또한 대학별로 얼마나 반영이 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실전 대비 훈련도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에서는 문제 풀이 속도가 중요하므로 모의고사를 적극 활용해 시간 관리 연습을 해야 한다. 국어 독서 지문, 수학 고난도 문제, 영어 장문 독해에서 시간 부족 문제가 자주 발생하므로, 시간 제한을 두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학은 문제 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탐구 과목도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응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주요 대학에서는 등급별 감점을 적용하므로 1등급 유지가 필수적이다. 듣기 평가 감점을 최소화하고, 독해는 문장 구조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는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2025 수능은 기존과 큰 틀에서 차이가 없지만, EBS 연계율 축소, 선택과목 체제 유지, 정시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해 전략적인 학습이 더욱 중요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목표 대학을 고려해 맞춤 학습을 진행하고, 실제 시험에서도 실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모의 상황을 여러 번 경험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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